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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후원하고 전남여수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지킴이 10강 성료-”바다 쓰레기는 몇 살까지 살까?“ 바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 진행! 한화솔루션과 전남여수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주관하고 예비사회적기업 에코플러스21·아이앤맘케어센터가 함께하는 자연순환 마을 학교 10강, 제6기 어린이 환경지킴이 “바다쓰레기는 몇 살까지 살까?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7월 20일 나진리를 비롯한 화양면 공방&카페 ‘수페(SOOPE)’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환경교육 강사를 비롯한 환경지킴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유지에 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바다 환경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서남해환경센터의 한해광 대표는 ‘바다 쓰레기는 몇 살까지 살까’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다양한 사례와 통계자료를 통해 바다 환경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바다 생태계와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바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로 인한 문제점과 이를 통해 야기되는 환경 파괴의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적인 내용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생생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넓은 자연에서 목공체험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수페’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수페카페 이유리 대표는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전하고자 만들어진 친환경 체험 카페에서 참가자들에게 목공 체험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참가자들이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환경 글쓰기 활동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 환경에 관한 글을 써보고 공유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정동운(나진초)학생은 이번 환경 캠프를 통해 탄소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보고 현실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실천 해 보겠다고 다짐 하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주관한 탄소중립실천연대 부설자연순환마을학교 박종효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환경보호는 우리의 공동 책임이며, 학생들에게 이를 인식시키고 행동으로 실천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바다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바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으며. 탄소중립실천연대부설자연순환마을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 의식과 2050탄소중립 실천 의지 확산 및 cop33 대한민국 유치기원 캠페인을 전개 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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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진객 재두루미 여수 대포 뜰에서 발견-흑두루미 가족 군도 함께 보여 겨울 진객 재두루미 50여마리가 20일 전남 여수시 소라면 대포뜰에서 서남해환경센터(센터장 한해광)의 카메라에 최초 포착되었다. 발견 당시 흑두루미 한 가족도 함께 있었다. 대포뜰은 일제강점기에 간척사업으로 형성된 농경지다. 대포마을은 여수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은 1925년 삼일면 화치마을부터 소라면 구족도에 이르는 지역에 걸쳐 181m에 이르는 제방을 쌓아 만든 논과 밭을 만들었다. 농경지의 면적이 150 만평에 이른다. 여수에서 가장 넓은 뜰이기도 하다. 대포는 원래 ‘큰 포구’라는 뜻이다. 바다였다는 증거인 셈이다. 여수를 찾은 재두루미는 지난해 대포 뜰과 함께 만들어진 관기 뜰에 한 쌍이 찾아와 두 달 동안 머물다 간 적이 있다. 대포뜰에 찾아든 재두루미나 흑두루미가 언제부터 이곳을 찾아왔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일본과 순천만 등을 오가는 길에 잠깐 들렀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그래도 여수에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등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다는 것은 여수의 자연환경이 살아있다는 증거다. 이곳을 찾은 재두루미와 흑두루미들이 이곳을 잊지 않고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만일 유조가 자라서 부모로부터 이어온 학습을 잊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날아 올 것이기 때문이다. 대포 뜰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리하여 재두루미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면 올해 이곳을 찾아온 재두루미들은 내년에도 그 후로도 잊지 않고 찾아올 것이다. 한편 재두루미Grus vipio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섭금류다.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며, 농경지와 하천, 개활지 등에 서식한다. 식성은 잡식이며, 벼와 보리, 게 등을 주 먹이로 삼는다. 크기는 약 1.12~1.25m, 무게는 약 5~5.6kg이다. 포란 기간은 약 28~30일이다.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철원평야에서 천수만, 순천만 그리고 주남저수지 등에 찾아와 월동한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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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수슬로푸드 한국축제, 지난 28일 막 내려-10월 27일~28일…전국 슬로푸드 회원 300여명 참여, 온라인 생중계 등 성황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열린 ‘2022 여수슬로푸드 한국축제’가 막을 내렸다.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한옥호텔 오동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슬로푸드회원 3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는 한편,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회장 김종덕)가 주최하고 (사)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여수지부(회장 한해광)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수의 맛, 남도의 맛, 한국의 맛 ’라는 주제로 지자체 중 여수시가 처음으로 후원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슬로피시 컨퍼런스, 맛의 방주 세미나, 맛 워크숍(여수의 갓, 갯가음식, 장, 나물, 와인), 음식의 향연, 슬로푸드 활동사례 발표, 강창건 명인의 다금바리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색다른 음식문화의 장을 선보였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회원들이 행사기간 내내 쓰레기 배출 최소화에 동참하며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김종덕 회장은 “슬로푸드 운동은 전통음식 문화를 보전하고 사라져가는 토종 음식자원을 발굴, 확산시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면서 “여수시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를 위해 내년부터 사라져가는 여수 섬 음식문화를 계승해가기 위한 콘텐츠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제슬로푸드협회와의 이번 인연을 계기로 건강하고 특색 있는 여수의 음식문화와 전통을 발전시켜 나갔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160개국 10만 명의 음식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제슬로푸드 회원 여러분께서 우리 여수에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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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환경센터 한해광 센터장,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를 제안-바이오블리츠에 여수 특성을 살려 해양을 가미한것- -여수세계 박람회장에서 다시 박람회 정신과 동서화합의 장 만들어야 여수시는 최근 전남도에서 공모한 국립해양수산발물관 후보지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결정하고 유치 총력전에 들어갔다. 박람회장은 개발에 따른 행정절차도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기존 해양시설과의 연계성 및 사후활용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또한 2012박람회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었다. 이 정신도 살리고, 더불어 동서화합의 장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지난 COP28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 동부와 경남서부가 하나 되어 활동했었다. 이와 함께 COP33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여수만이 가지고 있는 전라좌수영, 거문도뱃노래, 청청해역 가막만을 비롯한 5개만, 사도 공룡발자국화석, 365섬의 역사문화 뿐아니라 해양수산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것을 부각한다. 이런 가운데 여수해양수산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해양생물다양성대회가 급부상하고 있다. 해양생물다양성대회는 바이오블리츠와 연계한 것이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번개를 뜻하는 독일어인 블리츠(Blitz)의 합성어다. 블리츠는 2차 세계대전에 독일군이 보여준 전격전의 어원이기도 하다.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으로도 불리는 일종의 생물종 조사 행사다. 생물다양성 보물찾기라는 이름도 멋있어 보이지만 생물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바이오블리츠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되는 생물다양성 탐사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여기에 여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로 한다면 여수의 5개과 365섬을 부각하여 기획했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것이다.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를 진행한다면 24시간 동안 해양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 등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을 말한다. 여수연안과 섬에 어떤 생물이 살아가고있는 지 찾고 기록하는 것이다. 여수는 우수한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있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기회라고 판단된다. 때문에 해양바이오블리츠는 그 결과를 반드시 해양생물종 목록으로 작성해 현장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우리가 지켜야 할 생물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는 것이다. 전남대학교와 시민이 함께 한다면 지역대학 활용 차원에서도 좋은 사례가 되는 “해양생물다양성 섬섬여수”대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해양생물다양성대회는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성이 반드시 요구되는 행사다. 5년만 대회가 지속된다면 그 자체가 여수 해양수산기록이 되기 때문이다. 대학과 여수시민이 만든 해양생태도감과 생태지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자원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여수발전과 해양관광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바이오블리츠는 1996년 미국 국립공원에서 처음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해양에서의 프로그램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 서남해환경센터 한해광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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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되어 가는 갯벌에서 '희망바다만들기’ 비치코밍투어-조화리 마을 주민 30여명과 우도풍물굿회원 및 서남해환경센터 회원 20여명, 외부 참여자들이 함께 한 소박한 축제 2022년 9월17일 토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여수 율촌면 조화리에서 ‘희망바다만들기’ 비치코밍투어가 있었다. ▲17일 조화리 마을 희망바다만들기 행사에 모인 주민과 참여자들 조화리 마을 주민 30여명과 우도풍물굿회원 및 서남해환경센터(한해광 센처장) 회원 20여명, 외부 참여자들이 함께 한 소박한 축제였다. 마을 풍경은 평화롭게 보였지만 바로 앞 연안은 매립공사로 수질이 좋지 않았다. ▲말채나무 아래 우도풍물굿과 절하는 참여자들 마을 정자에 모인 주민들 대부분 노령의 여성이었고 당산나무 앞에서 벌여진 풍물굿을 즐겼다. 당산나무인 말채나무의 수령은 무려 300년이나 되었는데 죽을 것 같아서 다른 곳에 있던 팽나무를 바로 옆에 식재했다고 한다. 서로 맞닿은 두 나무는 싸우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울창한 줄기를 뻗어내고 있다. 숲해설가의 말채나무 이야기도 유익했고 우도풍물굿도 즐기며 점심도 함께 먹는 1부 행사가 끝났다. ▲마을 분리배출함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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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태․백인숙 여수시의원, ‘여자만 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 전문가 토론회 성료-해양보호구역 지정 시 장점, 선결 과제 등 의견교환 ‘활발’ 여수시 여자만 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토론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여수시 여자만 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제1차 전문가 토론회가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문갑태·백인숙 여수시의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서남해환경센터, 전남대학교, 전남·여수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려 시의원, 시 관계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인숙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인근 지자체에서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나서고 있으나 여수시는 지정이 되어있지 않다”며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한 비전을 실천하는데 해양보호구역 지정은 필수적이며, 오늘 토론회가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도화선이 되길 희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토론회는 전문가 3명의 발제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인 김동주 박사는 해양보호구역의 정의와 국내·외 지정 현황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전남은 2001년 무안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 이후 진도‧순천만‧보성벌교‧신안 갯벌, 가가도주변해역, 소화도주변해역, 청산도주변해역 등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어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은 생물 다양성 및 수산자원 우수성 홍보, 법정보호생물 보전 및 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근거 마련 등을 위해 여자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광호 여수수산인협회장은 해양보호구역 지정은 어업권과 관련이 있는 만큼 여자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을 때 기대되는 효과 등에 대한 어민 교육과 소통, 설득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발제 후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해서는 어민들과 소통하고 설득해야한다는 데에 공통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여수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은 여자만 해양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해 인근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 해양보호구역 지정 후 관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정홍석 시민환경연구소 연구원 또한 해양보호구역 지정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문갑태 의원은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여자만 갯벌을 보존하고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확실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인근 지역의 갯벌과 마찬가지로 여자만 갯벌 또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마쳤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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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26일 ‘여자만 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하자’ 토론회 개최-문갑태·백인숙 여수시의원 주최…“해양보호구역 지정 필요성 알릴 것”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해양보호구역 지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갑태·백인숙 여수시의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서남해환경센터, 전남대학교, 전남·여수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려 30여 명이 참석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기조발제는 ‘해양보호구역 이해와 국내·외 지정 현황’을 주제로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인 김동주 박사가 맡게 됐다. 이어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이 ‘여수시 해양보호구역 지정 필요성 및 추진방향’, 최광호 여수수산인협회장이 ‘습지보호지역지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나선다. 여수시의회에서는 문갑태 의원, 여수시에서는 관련 부서인 섬자원개발·해양항만레저·어업생산·문화예술과장 총 4명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민간단체에서는 전남·여수환경운동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 관계자가 토론에 참가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문갑태·백인숙 의원은 “전남 순천만, 보성, 벌교 등의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여자만의 여수지역 갯벌은 제외됐다”면서 “여수 갯벌의 위상을 알리고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 및 관계자들에게 알리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개최 의도를 밝혔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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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섬쓰레기제로화 고흥 쑥섬애도 해양정화·수중모니터링 봉사활동 전개-12일 애도(艾島) 방문, 해양쓰레기정화 및 수중모니터링 봉사활동 진행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섬쓰레기제로화 시민실천운동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12일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애도(艾島)를 방문하여 해양쓰레기정화 및 수중모니터링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애도는 고흥군 봉래면 외나라도 북서쪽에 있는 섬으로, 이곳은 쑥섬이라고도 불렸다. 현재 주민은 20명이 섬을 지키고 있으나. 예전엔 70호가 넘게 살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12일 탄소중립실천연대 고흥 쓱섬애도 방파제 섬쓰레기 ZERO화 운동 전개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지난 5월 남면 안도 동고지명품마을에 이어 2회차로 진행되었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무려 1톤이 넘는 양이었으며,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분류해본 결과 100여점 중, 중국50개 일본이 40개, 대만이 5개, 서남아시아 2개였다. 이어, 1일 1천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오는 섬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과 연막살균방역을 실시하였고, 어선이 접안하는 계류장에 태풍대비 닷줄작업 등 대민서비스도 제공하였다. ▲좌측부터 해양쓰레기정화, 방역활동, 수중정화, 모니터링활동 이에 쑥섬애도 관계자는 “여수에서 교통이 불편한 이곳까지 방문하여 여러 봉사활동과 돈을 주고도 쉽게 구하지 못하여 하지 못하였던 계류장 닷줄 작업을 해주어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해광(탄소중립실천연대 환경교육위원장)은 “이날 쓰레기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그리 오래된 쓰레기가 아니었다. 이는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출발하여 올해 도착한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일본 쓰레기가 많은 것은 일본 바다 해류의 영향이 우리나라에 미치고 있다는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는 바다가 해류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라고 밝히며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비자도 검문도 없이 국경 침입자 해양쓰레기에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장했다. ▲장동연 (탄소중립실천연대 부회장) 한편, 장동연(탄소중립실천연대 부회장)은 “우리는 지구 기후변화 문제와 해양 생태계의 파괴 또한 신경을 써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우리가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이제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를 위할 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아름답게 물려줄 마음으로 스스로 자정의 노력을 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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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제4기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프로그램 ‘자연순환마을학교’-자연순환마을학교, “바다는 영원한 우리 친구”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기원 저탄소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 진행 여수교육지원청이 지난해 관내 15개 마을학교와 여수교육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대안적 교육활동 및 돌봄 등으로 우리지역 아이들을 민주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마을의 교육기능을 회복하는 마을교육공동체사업의 필요성으로 시작된 마을 속에 마을학교 ‘자연순환마을학교’가 사적 제392호 선소에서 진행되었다. 자연순환마을학교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연기됐다가 6월1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두 번째 만남으로 지난 26일 바다를 주제로 ‘어린이환경지킴이 4기 양성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자연순환마을학교 2강에서는 우리 고장 선소해역에서 바다를 구하며 해양쓰레기를 제로화하는 이야기란 주제와 덧붙여 생태계와 밀접한 바다환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쉽게 이해하는 체험활동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참여한 아이들에게 두 팀을 나눠서 돌아가며(게팀과, 고동)팀을 나누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생소하고 낮선 바다생물을 눈으로 탐구하며 한해광 센터장님께 질문과 부연 설명을 전해 들었다. 기수갈고동 얼룩비틀 갯비틀, 총알 고동 둥근얼룩총알고동, 가지개, 붉은게방게, 납작게 등 여러 가지 바다 생물 이름에 아이들은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연신 웃음소리를 내며 호기심을 보였다. > 서남해환경센터 한해광센터장 서남해환경센터(한해광센터장)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 미래의 환경지킴이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바다를 올바르게 알고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4기 어린이환경지킴이양성을 통해 온 가족이 가정에서부터 지구 구하는 탄소 줄이기 저탄소운동에 실천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탄소중립실천연대(대표김영주)는 “마을에 학교 밖 학교를 만들고 다양한 진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을 마을주민으로 성장시키고 배움터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우리가 지켜야할 바다환경에 소중함과 자연이 주는 놀라운 이치를 다시 한번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실련은 해양체험. 견학. 탐방 활동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고장에 대한 환경교육을 강화하는 목적사업들을 진행하고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성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유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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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 - 바다의 날, 거대한 쓰레기통으로 변하고 있는 바다가 운다-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대회 진행 -바다쓰레기 줄이기위해서는 바닷물에 젖은 바다쓰레기를 표착한곳에서 즉시 수거해야 해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제로화 시민실천대회를 여수시ㆍ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서남해환경센터,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여수지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매영아라추진단, 여수시청소년봉사대 등 20여명이 여수 소호동 바닷가에서 진행했다. 지구의 70%를 차지하면서 생명의 원천인 바다가 아파한다. 이유는 바다가 거대한 쓰레기통으로 변하고 있기때문이다. 이런 바다는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기후변화를 좌우하는 지구의 허파요 심장이다. 인간은 문명의 부산물 산업 쓰레기를 바다에 마구잡이로 버렸다. 이로 인해 그 피해가 심각하여 바다의 날을 지정하여 경각심을 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다. 그래서 지금 바다는 기후와 환경으로 저항하고 있다. 바다가 말하지않고 울고 있는 것이다. 무분별하게 버려진 육상 기인 쓰레기가 유입되는 바다, 이런 쓰레기를 모르고 바다 생물이 먹고 죽어가는 것이 현실을 목격한다. 특히 이런 쓰레기 중에 미세플라스틱이 더 심각한 문제다. 이때문에 이날 행사에서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을 겸했다는것. 이날 조사된 미세플라스틱은 대부분 어장에서 탈출한 스티로폼부이 조각으로 밝혀졌다.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어민등에게 교육ㆍ홍보 등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바다쓰레기를 줄이기위해서는 우선 버려져 바닷물에 젖은 바다쓰레기를 표착한곳에서 즉시 수거해야한다. 그리고나서 육역의 쓰레기는 육역에서 관리토록 해야한다. 바다야 이젠 네가 울어야한다. 어민이 바다를 버리면 바다도 어민을 버린다. 바다의 날에... 한해광 기자